개관이래 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꾸준히 발굴해온 금호미술관은 2004년 제 1회 공모를 시작으로 신진작가 공모전인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와 엄정한 심사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한국미술계의 유망한 신진작가들에게 미술관 개인전 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실험정신과 잠재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소개하고,
장기적으로 한국현대미술의 새로운 시선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금호영아티스트는 공고일 기준 만 35세 이하의 국내외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평면, 입체, 다중매체 등 미술 전분야에서 선정하고 있다. 공모는 금호미술관 학예연구실에 의한 1차 서류심사 후, 미술관에서 선정한 이론가, 작가, 미술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에 의하여 2차 포트폴리오심사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스튜디오 방문 및 작가 인터뷰로 진행되는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금호미술관은 금호영아티스트 선정과정에서 국공립 및 사립미술관과 군소의 각종 대안공간, 그리고 화랑과 시장의 교집합을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는 작가들을 선정한다. 더불어 작가의 개인전을 위한 공모 프로그램의 성격상, 선정 작가의 절대 인원수를 제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