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우중
hohwoojung@gmail.com
2013-14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
조형예술학과 졸업
2008-13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
국가고등조형예술학위
개인전
2021 《스코어 오버 스코어》, 챕터투/챕터투 야드, 서울
2020 《잔상의 깊이》, 송은 아트큐브, 서울
2019 《선, 곡선 그리고 다채로운 움직임들》, 갤러리바톤, 서울
2018 《토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8 《정신적 태도》, 갤러리조선, 서울
2017 《소설 픽션》,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 안산
2016 《밤의 독백》, 갤러리 파리 오리종, 파리, 프랑스
2015 《모노폴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파리, 프랑스
2014 《미장센》, 갤러리 유럽, 파리, 프랑스
주요 단체전
2022 《하이브리드 바톤: 비정형의 향연》, 갤러리바톤, 서울
2021 《신소장품 2020》,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21 《Selfish Art-Viewer: 오늘의 감상》, 금천예술공장, 서울
2021 《Rain Reading》, 두산갤러리,
서울
2021 《불안을 삼키지 마라》, 디오티미술관, 부산
2020 《열지 않는 전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2020 《Sharpness_작업의 온도》, 일우스페이스, 서울
2020 《모》, 스페이스 소, 서울
레지던시
2021 금천예술공장, 서울
2020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2019 챕터투, 서울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7 경기창작센터, 안산
수상
2020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프로그램, 송은문화재단
2018 SeMA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 서울시립미술관
2017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외부전시 선정작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015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정기전시 선정작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014 정헌메세나 청년작가상 수상, 정헌재단
2013 프리 아트스쿨 뎃셍부분 3등 수상, 프리 아트스쿨
[전시 설명]
무게의 궤도 Beyond the Line
“나는 선과 곡선, 도형과 같은 이미지의 최소 단위가 갖는 시각적 반향에 관심을 갖고 이를 회화, 벽화, 설치의 형태로 표현한다. 최근에는 패턴의 무한성과 캔버스의 유한성 간의 관계에 주목하며 이 둘의 조합이 만드는 변주의 가능성을 여러 매체를 혼합해 그린다.
이번 전시 '무게의 궤도 Beyond the Line'는 하나의 패턴을 공유하는 여러 작품들로 구성했다. 각각의 작품은 모두 독립적이며 개별적인 특성을 띠고 있지만 패턴의 질서에 따라 지정된 자리에 위치하면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연대적인 성격으로 탈바꿈한다. 캔버스 사이의 여백은 온전한 패턴의 모습을 감추는 동시에 패턴을 떠올릴 수도 있다. 그림들은 하나의 지표가 되어 보는 이에게 이미지 너머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묻는다. 나는 이를 통해 '존재'를 전제로 하는 '존재하지 않음'에 대한 인지가 무한의 단면을 유추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 작가 인터뷰
허우중 작가는 선과 곡선, 도형같은 이미지의 최소 단위가 지닌 시각적 반향과 관계성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작업한다. 절제된 화면에서 보이는 색, 선, 면의 추상적인 형상은 특정한 이미지 대신 일종의 패턴을 형성한다.
이번 전시 《무게의 궤도 Beyond the Line》에서 작가는 동일한 패턴을 공유하는 작품 총 30점으로 구성된 ‘Curve'를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하나의 공간을 구성했다. 캔버스라는 제한된 프레임 안에 등장하는 곡선들은 하나의 패턴을 공유하며 변주와 반복적인 무한의 관념적인 공간을 만들어 낸다. 이 패턴은 원의 지름에 따라 4등분해 양 끝 부분을 이어 만든 것으로 파동 또는 흐름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며,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되풀이되고 특별한 경계나 제약 없이 무한대로 확장해 나갈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이 독립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패턴의 질서와 규칙에 따라 정해진 자리에 위치하며 모두가 함께 연대하는 성격을 드러낸다.
작가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그림과 공간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그림들이 하나의 지표가 되어 보는 이에게 이미지 너머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묻는다. ‘존재'를 전제로 하는 ‘존재하지 않음'에 대한 인지가 단면을 유추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이야기를 전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을 무한한 영역의 열린 공간으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