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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전시연계 프로그램

[금호영아티스트: 16번의 태양과 69개의 눈] 전시연계 특별강연

금호미술관은 2019년 6월 30일까지 진행하는 30주년 기념 특별전 《금호영아티스트: 16번의 태양과 69개의 눈
Kumho Young Artist: The 69 Times of Sunrise》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2회에 걸쳐 진행되는 ‘특별 강연'은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과 2000년대 중반 이후 동시대 한국 미술의 양상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살펴봅니다.

본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 강연 개요

- 일정 : 총 2회

1회차 : 4월 20일(토) 15:00~16:40 ─ 유진상 <현대 미술의 새로운 테마들>
2회차 : 5월 25일(토) 15:00~16:40 ─ 윤원화 <표본 분석: 2004년부터 2019년까지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

- 대상 : 전문가 및 전공자,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
- 장소
 : 금호미술관 3층 세미나실

-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접수 (https://bit.ly/2CYV1K8) (회당 40명 정원)

- 참가비
 : 무료 (당일 전시 티켓 소지자에 한함)

- 문의 : 02-720-5114/ museum.info@kumhoasiana.com


2. 강연 내용


1회차 강연 <현대 미술의 새로운 테마들> - 유진상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
예술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삶의 또 다른 국면들을 바라보게 해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술가들이 앞으로
또 어떤 테마들을 제시할지 모르지만, 지금 이들이 보여주는 비전들은 우리가 가진 거의 모든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예술가의 눈을 통해 우리의 시대를 봅니다. 그것은 매스미디어가 보여주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 우리는 100년 전에 대해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가? 그 대답에 따라 우리는 우리를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2회차 강연 <표본 분석: 2004년부터 2019년까지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 - 윤원화 (시각문화 연구자)
미술 제도에서 이른바 ‘젊은 작가'가 호명되고 제시되는 방식은 어떻게 변해 왔는가? 이들이 보여주는 미술의 순간들은
어떤 시간의 흐름을 이루는가? 거듭되는 ‘젊은 작가'의 전시 속에서 이들은 어떻게 나이를 먹고 있으며, 그 시간은
제도적으로 어떻게 뒷받침될 수 있는가? 본 강연은 이 같은 질문들을 던져볼 수 있는 하나의 사례로서, 지금까지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전시들을 살펴봅니다. 2004년 1회 공모를 시작으로 거의 매년마다 누적된
작가들의 전시는 그간의 한국미술을 돌아볼 수 있는 하나의 단면을 제공합니다.


강사소개


유진상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는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파리 국립장식미술학교 예술/공간과
석사과정과 파리 제1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석사과정, 파리 제8대학교 철학 연구 심화학위(D.E.A.)를 졸업했습니다.
작가이자 평론가, 전시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 대구미디어아트페스티벌 《우주보다 더 좋은》, 2012년 7회
미디어시티서울 《너에게 주문을 건다》 등의 전시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역서로 『시네마 1: 운동-이미지』(질 들뢰즈,
시각과언어, 2002)가 있습니다.

윤원화 시각문화 연구자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예술전문사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미술과 시각문화, 도시와 미디어의 접점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며 여러 매체를 통해 글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그림 창문 거울: 미술 전시장의 사진들』(보스토크프레스, 2018), 『1002번째 밤: 2010년대 서울의 미술들』(워크룸프레스,
2016) 등이 있고, 『기록 시스템 1800/1900』(프리드리히 키틀러, 문학동네, 2015)를 비롯한 다수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2014년 일민미술관의 아카이브 전시 《다음 문장을 읽으시오》를 공동 기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