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술관

《2025 온보딩》 전시는 2023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미술영재를 대상으로하는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장학사업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이 전시는, 미술영재의 멘토로 활동하는 미술대학교 또는 대학원생들을 신진작가로 성장시키고자 지원하는 ‘신진 작가 인큐베이팅' 사업입니다.
 

2023년에는 권오상, 이완, 최수정 작가가 초대작가로 9명의 신진작가들과 함께 3개월간의 세미나와 크리틱을 거쳐 성곡미술관에서 전시를 열었으며, 2024년에는 노상호, 박혜수, 조영각 작가와 함께 또 다른 신진작가들이 플랫폼 L 미술관에서 전시를 개최하였습니다.

‘신진 작가를 인큐베이팅한다(성장시킨다)'는 목표 아래 온보딩 프로그램 또한 진화·발전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지난 프로그램에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명의 초대작가가 4명의 신진작가를 선정하여 소규모의, 하지만 좀 더 밀착하여 신진작가들에게 직접적인 조언과 작업에 대한 깊은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밀도 높은 전시가 진행되길 기대합니다.

신입사원의 직장 내 적응 프로그램인 ‘온 보딩'이라는 단어를 딴 전시명과 같이 이제 막 미술계로 진입하는 신진작가들의 미술계 적응을 위해 선배 작가와 미술계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그들의 앞날을 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성자동차, 한국메세나협회, 캔파운데이션이 함께 진행하는 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