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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전시안내

임준영 초대전 <그 너머에, 늘>

금호미술관은 202285일부터 1023일까지 사진작가 임준영의 초대전 《그 너머에, Steps to Nature을 개최합니다.
임준영은 한국전쟁을 사진으로 기록한 조부 임인식(1920~1998)과 도시사 다큐멘터리 사진을 다뤄 온 부친 임정의(1944~)에 이어 3대째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도시 풍경과 현대 건축물을 주 작업 소재로 삼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도시 속 사람의 모습에 집중합니다.


전시에 선보이는 두 연작 〈
Like Water, Museum Project〉는 모두 작가가 미국 뉴욕에 체류할 당시 시작되었습니다. Like Water 연작은 거대 도시 안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한 작가의 사유로서 도시인의 활동력을 역동적인 물줄기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Museum Project 연작은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 정교하게 분류되고 연출된 자연 생태계와 동식물 표본, 그리고 이를 감상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촬영한 작업으로, 사진 속 사람들이 유리창 너머 대상화 된 자연을 바라보는 주체에서 관람객에 의해 감상의 대상으로 전이되는 묘한 상황을 포착합니다.

작가는 이처럼 도시 안에서 사람들의 다양한 행위를 자신의 상상력과 연결 지어 관찰자 시점으로 사진에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