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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전시안내

[윤동천 초대전] 일상_의 Ordinary

금호미술관은 2017412일부터 514일까지 동시대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로 독자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해온 윤동천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윤동천은 회화와 사진, 텍스트, 오브제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조형적
개념적 탐색을 이어왔다. 2007년 전시 《망루 Watchtower》 이후
10
년 만에 다시 금호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전시 《일상_Ordinary》는
그의 작업의 기본 전제이자 출발점이었던 일상'에 더 초점을 맞추어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동천 작가에게 예술은 일상의 차원으로 환원될 때 비로소 참다운 '을 발휘하는 공유된 감각이다.
일상에서 벌어진 예술보다 더 예술 같은 사건들을 다룬 <위대한 퍼포먼스>(2017) 시리즈부터 아름다움을 생산해내는 대표적인 일상 공간들과
작가의 작업실을 병치한 <산실>(2017) 시리즈까지, 윤동천은 예술에서 간과되어 온 일상의 오브제 및 사건들을 미술관 공간으로 끌어와 새로운 감각을 창출한다.
이처럼 누구에게나 공유되어 특별함은 없지만 우리의 삶과 직결된 일상을 통해 작가는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는 예술을 꿈꾼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자는 아름다움과 동시에 전복의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일상'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