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술관

금호미술관은 소장품을 중심으로 90년대 주목 받았던 조영자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합니다.

1985년 한국을 떠나 오랜 시간동안 이탈리아에 머물면서 까라라 로마 등지에서 조각 활동을 견지해온

작가 조영자는 1990년대 한국에서 개인전과 초대전을 가진 바 있으며, 1998년 금호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쇠붙이를 녹여 형상을 만드는 주조기법을 사용하여 동양의 종교인 불교와 서양의 신화를 연결하는 작품,

인간과 신체의 일부분, 동물 같은 이질적인 존재를 하나의 작품 속에 담아내는 조영자의 작품세계를 통하여

이질적인 것들의 조합을 드러내는 조각의 세계에 관람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