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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전시안내

김우영 사진전

금호미술관에서 휴먼원정대 사진전 개최 전시일시 : 2005년 7월 6일(수) ~7월 12일(화) 월~토요일 :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 : 오전 11시~오후 6시 전시장소 : 사간동 금호미술관(02-720-5114 ) 휴먼 원정대의 생생한 활동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2005 KOREAN CHOMOLANGMA(8850m) HUMAN EXPEDITION 히말라야의 거친 자연과 싸우며 죽은 산 후배의 시신 수습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한 초모랑마 휴먼 원정대의 사진전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7일간 경복궁 앞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사진작가 김우영씨가 초모랑마 베이스 캠프에서 한 달간 앵글에 담은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사진에는 티베트 고원의 황량한 풍경과 웅장한 초모랑마의 모습,그리고 죽은 산 친구의 시신을 찾아 떠난 산악인들의 아름다운 열정을 그대로 담았다.그리고 6mm 카메라로 찍은 시신 수습 과정의 동영상은 비디오 아트 형식으로 편집해 8천m의 고도에서 부는 바람소리와 거친 숨소리를 배경으로 관객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산악인 엄홍길(45,트렉스타) 씨는 지난 해 봄 초모랑마에서 숨진 백준호,박무택,장민씨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지난 3월14일 출국했던 휴먼 원정대의 등반대장.엄 대장은 열악한 기후 속에서 석 달 동안 활동하며 시신 수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달 13일 귀국했다. 그는 순수한 의지와 열정으로 무장한 채 히말라야로 떠나 사랑했던 산 후배와의 무언의 약속을 지켰다.그리고 우리에게는 ‘이루려고 해도 이루지 못하는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인간의 위대한 이상'을 몸소 보여줬다. 김우영씨는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8년간 사진학을 공부했으며 1998년에는 뉴욕광고 페스티발에서 브론즈상을 받은 중견사진 작가다.현재 중앙대학교,서울시립대,서울산업대 등에서 사진학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엄 대장이 이끈 희망 원정대를 따라 장애우들과 함께 히말라야를 찾았다.그리고 3월 초 희망 원정대의 모습을 사진전을 통해 소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