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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전시안내

김원경 개인전

금호미술관 1층 화면 가득 퍼져있는 형광의 분홍빛 안으로 보일듯 말듯 단아한 산수가 얹혀있다. 김원경의 산수를 보려면 그림에 한발 더 앞으로 다가가 섬세한 주의력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의 산수는 그 섬세한 필치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산과 물 사는 많은 그리고 그산과 물에 깃들여 사는 많은 생명과 인간은 안개처럼 전체화폭을 덮고 있는 분홍의 색조 안에 몸을 숨기고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가서는 사람에게만 조금씩 내면의 모습을 드러낸다. 미술비평가 김백균 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