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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전시안내

안경자 개인전

금호미술관 1층,, 안경자의 이번 전시회는 정적인 존재와 동적인 존재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이다. 대지위의 숨겨진 수선과 목련은 주로 대지가 지닌 기운과 서로 교류한다. 대지의 요소는 물과 자양분이다. 대필로 대담하게 칠해진 검은 대지는 나무에게 생명력을 전해주는 근본이다. 따라서 작가 안경자는 검은 대지뿐만 아니라 직접 청자 소지를 이용하여 흙으로된 대지를 화폭에 옮겨 놓았다. 작가에게 있어 생명의 요체는 검게 그리고 흙빛으로 표현된다.